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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융당국, 디지털 재무보고 체계 만든다…암호화폐 기업부터 적용

    • 입력 2020-10-16 17:14

미국 뉴욕금융감독청(NYDFS)이 암호화폐 산업을 중심으로 재무보고 방식을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린다 레이스웰 NYDFS 감독관은 기관 최초의 테크 스프린트(TechSprint) 이니셔티브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디지털 재무보고를 위한 솔루션 개발이다. 솔루션은 프로세스 개선 요소부터 재무보고 매커니즘의 기능적 프로토타입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올 수 있다.

테크 스프린트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짧은 기간 내 목표하는 기술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내놓는 이니셔티브다. 생산성, 유연성, 신속성, 민첩성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최근 전 세계 많은 규제기관들이 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감독 솔루션 개발 방안으로 테크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 당국은 기존 재무보고 방식이 많은 작업과 시간을 요구하며 수집 데이터 품질에도 문제가 많다고 보고 있다. 레이스웰 감독관은 "금융감독의 미래는 디지털"이라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재무보고를 자동화하는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재무보고 방식을 통해, 규제기관은 기업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루션은 첨단 디지털 역량을 갖춘 암호화폐 산업에 가장 먼저 대입될 예정이다.

뉴욕 금융당국은 테크 스프린트 진행을 위해 주은행감독협의회(CSBS) 및 혁신규제연합(AIR)과 협력한다. 며칠간 규제기관 관계자, 핀테크 및 준법 솔루션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적으로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오픈소스 기술 프레임워크로 제공되는 공동 표준도 수립될 전망이다. 해당 표준은 NDFS를 비롯한 여러 규제기관에서 채택할 수 있다. 디자인 워크샵은 올해 4분기에, 테크 스프린트는 내년 초로 예정돼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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